■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오늘 '사회장'으로 엄수됩니다. 운구 행렬은 빈소를 떠나 부근 창천교회에 도착했고, 잠시 뒤 장례 예배 뒤 동교동 사저에 들러 작별 인사를 건네고, 고인은 현충원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됩니다.
■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침몰했다 인양된 유람선 선체 내부를 우리 대응팀이 헝가리 당국과 함께 조사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는 이제 경찰의 통제 아래 증거물로 보관될 예정입니다.
■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선장의 증거 인멸 정황에도 법원이 석방을 허가하면서 수사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국회 정상화 논의가 막판 진통을 계속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국회 복귀를 거듭 압박했고, 바른미래당은 주말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한국당을 빼고 국회 소집에 나서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경제 실정에 대한 청문회 개최 요구로 맞불을 놓으면서, 청와대를 향해선 정상화 논의에 재 뿌리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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